▲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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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의·약단체, 관련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9건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6번째인 무료진료는 용인시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등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과 등 각 과 전문의들이 초음파 검진과 진료·혈액검사, 치과진료, 한방진료 등을 진행, 약사회는 처방 조제와 복약 지도를 상담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혈압측정, 골밀도 검사,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뉴엔티씨 가족은 “진료비 때문에 치료를 미뤘는데 오늘 내과, 치과, 한의과 등을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소외된 각 계층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창구를 다각도로 마련, 모든 지역주민이 건강한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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