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시민광장 2,000여 명 참석
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장애인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I am 오뚝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I am 오뚝이대회는 아리랑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김용자 씨의 색소폰연주와 이황교 씨의 가창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장애 극복상, 사회복지 유공자상, 장애극복학생상, 복지실천 학생상,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상등 9개부문에서 18인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오뚝이장학회의 장학금 전달 및 중증장애극복 수기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장애극복 사례발표로 행사가 진행됐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 황경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 am 오뚝이대회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대전시민이 함께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로 장애인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협회는 장애인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인덕건설, 하나은행 충청지역본부, 대전요양병원,새누리당대전시당, 국민연금공단대전지사, 농협대전대흥지점, 대전우리병원, 대전 대청병원, 홈플러스대전유성점 등이 후원을 했다.
황기연 대전 충남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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