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관내 권역별 9개 도서관에서 무료 우편서비스

충북 청주시립도서관과 청주오송도서관 등 권역별 9개 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신청자의 집까지 무료로 도서를 배달과 반납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시각장애(1∼6급), 청각장애(1∼3급),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등으로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상이등급 1∼3급에 해당, 장기요양 1∼2등급에 해당하면 사람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우선 증빙 자료(장애인증명서 사본 등)와 권역별 9개 도서관을 방문해 책나래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도서관 자료 중 관외대출이 가능한 자료(점자 및 일반도서 등)를 1인이 6권까지 30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1회에 한해서 연장) 도서 대출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독서환경 제공으로 장애인의 정서함양 및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 할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 문화향유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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