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제6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열렸습니다. 나눔의 물결이 이어진 현장을 김소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분홍색 상자에 책과 학용품을 하나 둘 차곡차곡 넣습니다.

선물 상자를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채워갑니다.

이곳은 제6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현장.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나눔 단체와 기업 등 약 70여개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소개했습니다.

개막식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우리나라는 매년 기부금이 늘어날 만큼 나눔 문화는 확대되고 있지만, 이례적인 기부인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국민들이 기부활동을 계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나눔을 지원하는 법과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은 배우 오지호 씨와 김유정 씨에 대한 나눔홍보대사 위촉식을 비롯한 축하공연과 참가기관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강지연 / 나눔대축제 방문객, 한양여자대학 1학년 INT)
흥겨운 소리가 들려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이런거 (나눔축제)하는 줄도 몰랐었어요. 많이 알려져서 이러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나누는 기쁨과 베푸는 보람을 느끼는 이들이 더욱 더 많이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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