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

대전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오는 4일 오후 2시~ 3시 30분까지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2013~2015 장애인정책모니터링 사업 ‘저상버스 이용 및 정류장 편의시설 모니터링 결과보고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저상버스 탑승 점검과 5개구 저상버스 정차 정류장의 편의시설 점검, 버스기사를 대상으로한 인식개선교육 사업의 경과보고와 점검 전·후 결과발표, 점검에 참여한 단원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상버스 이용 및 정류장 모니터링 결과보고 설명회’는 대전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소속 장애인 당사자 활동가 6인이 직접 참여하고 조사활동 점검명단을 구성해 기획한 3년 사업이다. 또한 세부사업별 목표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충을 위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제언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상버스 이용 및 정류장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은 대전시에서 운행 중인 2013년 기준 98개 노선 965대 버스를 전수조사해 급행과 간선 시내버스 중 저상버스를 운행하는 40개 노선의 버스와 정류장을 점검했다.

그 결과 저상버스 기사의 장애인 이용자에 대한 편의제공 서비스는 향상됐으나 정류장 내·외부의 편의시설 개선과 확충, 신규 저상버스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이 개선사항으로 평가됐다.

행사 주최 측인 대전장애인인권포럼 안승서 대표는 “이번 결과보고설명회를 통해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정책이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위해 우리 장애인 당사자들도 더욱 깊이 있는 연구와 권익옹호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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