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회의실에서 시각장애우 금융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양수 회장, 이유훈 고문, 이영순 사무총장과 사학연금 김화진 이사장, 박민호 자금운용관리단장, 이승룡 경영지원실장 등 관계자들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나눔 문화 확산, 금융시장 취약계층의 금융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교육을 위한 가용 자원 확보와 기관 선정을 통해 연 1회 이상 금융교실이 가능하도록 상호협력 ▲금융교육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협의하고,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양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학연금 김화진 이사장은 “그동안 사학연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지만 특수교육에 대한 지원은 없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각장애 등 특수교육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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