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의 편의 위해 한 달간 ‘찾아가는 현장지원·방문상담’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새로운 예술 창작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창작준비금 지원’ 5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은 예술 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예술인 복지사업이다. 예술인이 예술의 외적 요인, 특히 경제적 이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총 110억 원이 편성됐으며, 지난 7월부터 실시돼 현재 총 2,051인의 예술인들이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령을 기준으로 ‘창작준비금 지원’과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활동 기회가 적은 만 70세 이상 원로예술인들의 지원을 확대시키기 위한 조치다.

자격요건을 살펴보면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실업급여 미수급자여야 한다. 가구원 소득 합계 최저생계비 185% 이하, 건강보험료 최저생계비 20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5차 모집 온라인 신청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24시간 열어놓는다. 현재 접수 중인 ‘창작준비금 지원’의 마감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다. 2차 접수는 오는 16일~30일 오후 6시까지다.

사업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이용해 안내에 따라 구비서류를 내면 된다.

한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지원·방문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예술인복지재단은 신청자격, 신청방법, 서류준비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예술인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지원·방문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신청 접수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미리 발급받아 현장지원 일정을 참조해 방문하면 서류 검토와 온라인 신청 접수 대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www.kawf.kr), 전자우편(kawf@kawf.kr), 전화(02-3668-0200)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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