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자리 대장정' 결과 발표…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로 확대 방안 마련

▲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자리 대장정' 중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그린내>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근로자들과 함께 휴지를 포장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자리 대장정' 중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그린내>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근로자들과 함께 휴지를 포장하고 있다. ⓒ웰페어뉴스DB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7일~31일까지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여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9일 이번 일자리 대장정과 관련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일자리 대장정 중 장애인과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이번 결과 발표에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결과도 함께 내놨다.

먼저 박 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과 대기업 대상 판로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대기업 연계형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해 안정적인 고용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일자리 개발 시 장애인 부모가 참여해 직업 만족도와 고용유지기간도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현재 1개소인 ‘직장맘지원센터’를 오는 2019년까지 4개소로 늘린다는 계획과 현재 서울시내 약 3만8,000여 명에 이르는 여성결혼이주민에 대한 취업 실태와 생애별 특성, 취업프로그램 조사 등을 실시해 ‘서울형 이민여성 취업-창업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일자리 대장정과 관련해 “10월 일자리대장정은 첫 발걸음.”이라며 “시민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대장정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근로 작업장 관계자 및 장애인 근로자,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하고 있다.
▲ 지난달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근로 작업장 관계자 및 장애인 근로자,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진행했다. ⓒ웰페어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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