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실시

서울시가 혹한과 혹설이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내용의 ‘201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에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보호 ▲제설대책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 보건·위생 관리 ▲시민생활 불편 해소 등 5개 분야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우선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노숙인·독거노인·쪽방촌거주민 등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에 나선다.

우선 노숙인을 위해 서울역과 영등포역 응급대피소에 1일 1,025인의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100개실 100인의 응급쪽방을 운영해 고령자와 여성 또는 질환자 등에 우선 제공한다.

또한 돌봄기본서비스 대상 독거노인 21,850인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활용해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수리로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담요와 내의 등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시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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