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양미옥,정갑윤 국회부의장. ⓒ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 왼쪽부터 양미옥,정갑윤 국회부의장. ⓒ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2015 대한민국장애인정보화축제-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시상식이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후원으로 열렸다.

경기는 문서작성,시각장애인문서작성,스마트폰정보검색,컴퓨터수리 종목으로 치러졌다. 참가 인원을 보면 일반부 42개종목 755인, 청소년부 29개종목 267인이 참가해 총 71개종목 1,022인이다.

이날 수상자는 전체 대상 양미옥 씨를 비롯해 26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전체대상(국회의장상) 강북장애인정보화교육원 양미옥 씨, 일반부 금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스마트폰 정보검색 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 권세훈 씨 ▲문서작성 울산 이광현 씨 ▲시각장애인문서작성 서울 김진영 씨 ▲컴퓨터수리 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 이아영 씨다.

청소년부 금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스마트폰 정보검색 대전 충남고 김상엽 학생 △문서작성 대구 남양학교 김근호 학생 △시각장애인문서작성 한빛맹학교 오영근 학생 △컴퓨터수리 서울 애화학교 민사종 학생이 입상했다.

이밖에 ▲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에는 조순국(일반부) 등 8인이 입상 했으며 ▲일반부 동상(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상)에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성남시지회 이해빈 씨등 4인 ▲청소년부 동상(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상)에는 손민우 학생 등 4인이 입상했다.

한편 특별상 지도교사 부문에는 이번대회 금상을 포함해 3인을 입상시킨 애화학교 김동호 교사가 수상 했으며, 특별상 선수부문에는 대구 광명학교 김경민 학생이 선정됐다.

입상자에 대한 상금은 전체대상에는 100만 원,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 특별상 1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전체대상 수상자인 양미옥 씨는 “지난 2007년 우연히 서울시장애인정보화협회 강북정보화교육원을 알게 되어 컴퓨터 기초부터 수년간 배울 수 있었다. 컴퓨터를 알기 전에는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른 채 복지정보도 알 수 없이 무의미한 삶을 보냈었는데 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무료로 컴퓨터교육을 시켜줘 정보화 새 세상을 만나 오늘의 영광을 얻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내가 받은 만큼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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