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24시간 내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서울시(이하 시)가 나눔이웃과 함께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발굴 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거점기관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8년까지 현재 동 중심의 50여개 복지거점기관을 95개로 확충하고 나눔이웃도 8,000여 명으로 늘려 지역 중심의 돌봄공동체를 형성한다.

따라서 시는 지역 밀착형 기관(협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2018년까지 직장 나눔이웃을 3,000인으로 확대해 총 8,000인의 나눔이웃으로 이웃 주민을 챙긴다.

협약체결기관과 함께하는 직장 나눔이웃에 대해서는 지역의 돌봄이웃 발굴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노인 등 안부시스템과 직접돌봄 등 상시 점검을 비롯해 지역사회공헌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거점기관은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역 거점기관과 지역의 관할 동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나눔이웃 단계별 지원계획을 통해 자조모임 체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나눔이웃을 통해 발굴된 돌봄은 지역단위 동 지원센터에 신속히 연결해 급박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24시간 내 상황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렇게 발굴 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긴급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경우 타 복지지원제도와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동네주민의 사정을 잘아는 나눔이웃을 육성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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