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에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장애인들의 재난안전에 대한 점검과 해법을 다룬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장애인 SOS 매뉴얼 골든타임을 잡아라’을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장애인 재난안전매뉴얼’과 일본의 소방훈련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재난재해 대피 방법과 구조, 그리고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체계가 갖춰져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은 단 5분, 그러나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서 장애인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사람은 비장애인 12%, 장애인은 무려 3.7배나 높은 44.4%가 사망했다.

제 1부 ‘장애인 안전, 문제는 없는가’에서는 화재 시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를 요청할 수 없었던 故 송국현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사람을 위한 활동지원 24시간 지원과 장애인 긴급구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제 2부 ‘장애인 안전, 해법은 없는가’에서는 지침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난안전교육과 소방대원들의 장애인 구조에 대한 인식, 그리고 주변에 있는 비장애인들의 협조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제 1부 ‘장애인 안전, 문제는 없는가’는 오는 28일 오후 6시 50분, 제 2부 ‘장애인 안전, 해법은 없는가’ 는 29일 오후 6시 50분에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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