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5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복돋우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자 마련 된 자리다.

시상식에는 교장협 회원과 가족, 이병석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등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먼저 올해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에는 KBS 임세은 씨와 이명섭 씨가 선정됐다. ‘교통사고 장애극복 가족상’에는 박창윤 씨가 선정됐다.

또한 교장협은 시상식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장애인들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인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한편, 김락환 중앙회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교통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복돋아 줘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편견을 허물어뜨리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석 의원도 축사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최고의 가치 놓고 다뤄야 한다.”며 “교장협이 올바른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 정부를 설득하고 국회에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오늘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김락환 중앙회장의 지도력이 빛난다.”며 “교장협의 행복과 건강을 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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