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나 연초면 금연 결심하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이런 분들을 겨냥해 두 번째 금연광고를 선보였는데 이전 광고보다 내용이 더 독해졌습니다.

이번 시간 건강해지는 팁에서 강력해진 금연 광고를 함께 만나보시죠~

한 여성이 가게로 들어섭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질병을 주문합니다.

<현장음> "후두암 1mg 주세요."

하지만 이 장면을 지켜보는 이 여성의 또 다른 자아는 사면 안 된다고 절규합니다.

뒤이어 들어온 남자들.

이번엔 폐암과 뇌졸중을 달라고 말합니다.

<현장음> "폐암 하나 주세요." "뇌졸중 두 갑 주세요."

결국 담뱃갑에 갇힌 이 남자들의 자아는 환자복을 입고는 쓰러집니다.

이 영상은 보건복지부가 새로 선보인 2차 금연광고입니다.

무용을 통해 흡연으로 고통받는 몸의 모습을 묘사한 기존 1차 금연광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좀 더 독한 광고를 내놓은 것입니다.

'흡연은 질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질병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오늘도 당신이 스스로 구입한 질병, 흡연."

보건복지부는 금연 결심이 많아지는 연말·연초를 맞아 금연 캠페인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말부터는 담뱃갑에 고강도 경고그림이 도입되면서 정부의 비 가격 금연정책은 한층 강화됩니다.

어느덧 올해도 한 달 여가 남았습니다.

확실한 금연 각오와 실천으로 담배로부터의 질병에서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자료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