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창립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어느덧 10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정두리 기자입니다.

지난 2005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과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로 이관, 장애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총괄하는 사업을 진행해온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0년간 장애인 생활체 육 참여율은 2006년 3.2%에서 지난해 14.1%로 증가, 장애인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 상위입상 등으로 저변확대와 발전을 계속해 왔습니다.

지난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림픽파크텔에서 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진행한 가운데, ‘차별없이 함께하는 체육으로 건강한 사회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생활체육 참여율 20% 달성과 장애인올림픽 Top10 달성 등을 다짐했습니다.

INT-김성일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세계를 선도하는 장애인 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는 선수 경기력 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온전히 하나 되는 통합 사회를 만드는데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고문이자 장애인올림픽 황연대 성취상의 주인공인 황연대 원로와 한국 첫 장애인올림픽 메달을 선물한 송신남 원로 선수에게 공로상이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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