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달 18일~내년 1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고양겨울꽃빛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환상적인 빛 축제는 오는 18일 오후6시 점등식과 축하 불꽃쇼로 화려하게 시작되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호수 수변로, 메타세콰이어 길은 형형색색 빛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눈부시게 변신한다.
이번 꽃빛축제는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2016년 희망찬 소원을 적어 날려 보는 풍등 만들기,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체험장이 운영된다.
특별 행사로는 버스킹 콘테스트, 세계 민속 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2015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꽃 풍등 날리기’가 진행된다. 또한 100만 고양시민 새해 소망 기원 축하 불꽃쇼도 펼쳐져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호수공원 사계절 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고양겨울꽃빛축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마련해주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 개최하는 행사다. 아름다운 꽃빛 세상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셔서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수겨울꽃빛축제의 점등시간은 평일 오후 5시~10시까지, 주말·공휴일 오후 5시~밤 12시까지며, 문화 체험장과 실내 식음료 시설은 낮 12시부터 운영된다. 이번 빛 축제의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