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 직업적응훈련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성인기 취업 준비와 직업적응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단기직업적응훈련, ‘렛츠 트라이(Let’s Try)’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청소년 총 10인을 선발하는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직업준비훈련, 직업능력향상훈련, 체력강화훈련과 같은 성인기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하고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이끌어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 기간은 다음달 4일~오는 22일까지 총 15일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지관으로 출·퇴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직업지원센터 직업재활팀의 김선형 팀장은 “청소년들이 훈련 기간 동안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예절을 익히고, 작업 수행활동을 통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모집은 상황평가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제출 서류는 복지관 홈페이지(www.seoulrehab.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440-58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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