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노인전용극장인 청춘극장(서대문역 5번출구 문화일보홀)은 12월 노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 노인들이 재능과 끼를 펼칠 ‘청춘가요제’를 연다. 매주 수요일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청춘가요제 결선을 진행한다. 이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등 경품과 함께 다양한 선물과 가수협회 회원증을 제공한다.

2015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 청춘유랑극단쇼를 통해 노인과 울고 웃던 최고의 유명인이 참가하는 ‘송년대잔치’가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1시, 3시에 열린다. 이날 김세레나, 전원주, 엄용수, 남상규, 김하림, 김용만 등이 참여한다. 또한 19일에는 추억의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가 공연된다.

청춘극장은 노인의 눈높이 맞춤 영화관으로 입장료는 2,000원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네이버 카페 ‘청춘극장’(cafe.naver.com/seoulsilvercinema)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방방곡곡 문화로 소외되는 노인이 없도록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진행하는 ‘찾아가는 청춘극장’도 화제다. 몸이 불편해 청춘극장까지 오기 힘든 노인을 위해 추억의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팀이 복지관, 양로원, 구민회관에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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