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항공대 도서관 지역사회 개방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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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도서관은 지난 15일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항공대 등 관내 4개 대학 도서관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자료와 정보의 공동이용을 위한 것으로, 주 내용은 고양시민에게 대학도서관을 개방해 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보유 장서수가 가장 많은 한국항공대학 중앙도서관과 농협대학은 고양시민 대상 대출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그밖에 동국대, 중부대학교의 경우 자료는 대출할 수 없고 열람과 복사만 할 수 있다.

대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보다 학술·전문자료들을 많이 보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관내 모든 대학이 지역주민을 위해 흔쾌히 도서관을 개방해줘 고맙다.”며 “공공도서관에는 전문적인 자료들이 부족했는데 이번 도서관 개방 협약으로 주민들의 자료이용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향후 학교도서관 및 병원도서관 등과 협력을 통해 고양시를 독서 친화적 환경으로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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