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협 찾아가는 문화학교 정기연주회로 한 해 돌아봐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맘껏 펼쳐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5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22일 서울 CTS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하 ‘국장협’)의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혀온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장협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전국 9개 지역, 11개소에서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타악, 무용, 밴드,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문화예술학교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정읍학교 W&W의 난타공연, 서울학교 마칭밴드, 하늘나무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예빛학교의 핸드벨연주와 난타, 완주학교의 설장고 공연이 이어졌다.

또, 클래식 무대로 부평학교의 나눔챔버오케스라와 강화학교 앙상블, 서울챔버의 앙상블 무대와 더불어 정읍학교의 밴드공연, 색소폰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동작라이프의 연주도 펼쳐졌다.

이날 국장협 최공열 이사장은 “지난 2001년 시작된 문화예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가능성을 연주하고 전문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문화예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