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는 아동을 찾아내고 치유를 돕기 위한 사회시스템은 부실한 상황이지만,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한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4분의 1이나 축소돼 편성됐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 건수는 1년 전 6천700여건보다 48%나 증가한 1만27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것이지만, 내년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27% 감소한 185억6천만원으로 올해 252억5천만원보다 66억9천만원 가량 줄어든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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