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세탁기 동파우려 운영중단

▲ 이동세탁차량의 모습ⓒ자료제공-서울시
▲ 이동세탁차량의 모습ⓒ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이하 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깨끗한 이부자리 세탁을 위해 올해 중증장애인 1,600인과 독거어르신 597인 등 총 2,197인의 대형빨래를 수거해 세탁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이불빨래 사업’은 서울시 거주 중증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개인생활 위생환경 개선을 위하여 ▲장애인복지관 ▲임대아파트 ▲재가노인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세탁이 필요한 현장으로 이동식 이불빨래 차량이 직접 이동해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 이불세탁 지원으로 △장애인복지관이 46.5%인 1,022인으로 가장 많았고 △임대아파트가 27.5%인 604인 △종합사회복지관은 12.7%인 278인 △장애인거주시설은 6.1%인 133인 △노인복지센터는 5.5%인 120인 △주민센터는 1.8%인 40인 등 총 2,197인에게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동식 세탁차량 특성상 세탁기 동파우려가 있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사업을 잠시 중단하고, 내년 3월부터는 ▲저소득 아파트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등에 대해 세탁 지원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이나 독거어르신 당사자나 가족은 인근 장애인복지관이나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신청을 하면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독거어르신에게 이동식 이불빨래 사업은 꼭 필요한 서비스.” 라며 “그동안 추진된 이동식 이불빨래방사업을 충분히 검토해 개선책을 보완 발굴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독거어르신 생활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챙겨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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