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지난 7일 올해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연탄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모부자,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저소득층 가구 중 최근 3년 이내 지원받지 않은 7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탄보일러 지원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시는 연탄보일러가 설치되면 서민가계의 부담을 경감하고 연탄소비 촉진으로 석탄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998년부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연탄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1만129가구에 모두 19억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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