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지난 7일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에 무상급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지역 내 59개 유·초·중·고등학교(저소득층) 7,790인을 대상으로 사업비 20억6,122만8,000원을 투입해 학기중 중식(평균 186일)을 지원한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을 보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으로 지역 내 32개 학교(초등학교 19, 중학교 13) 4,767인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17억8401만7,000원을 투입해 학기중 중식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으로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60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3,402만 원을 투입해 학부모 급식비 부담분 전액을 지원하며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으로 지역 내 59개 학교 7,790인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4319만1000원을 투입해 쌀, 농산물, 농산가공품, 한우, 계란 등 1식당 170원의 보조비를 지원한다.

시는 학교급식 보조사업비를 지원한 뒤 도내산 농산물과 식재료 사용실태 등에 대해 연 2회(상·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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