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시군 센터종사자 워크숍을 열고 올해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 김석필 여성가족정책관과 시·군 다문화업무 담당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다문화가족지원 대표과제 컨설팅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6년 다문화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2015년 대표과제 사업추진 결과보고에 이어 시·군별 대표과제 그룹 토의와 설계·상담,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15개 시·군에서 추진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에 대한 현장 설계·상담 진행결과를 토대로 대학교수, 현장전문가 등 위원들과 다문화 업무 종사자들이 2016년도 사업성과 향상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고자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석필 여성가족정책관은 “올해는 도정의 모든 과제가 여성과 소수자 인권의 관점에서 재점검이 필요한 만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도 이주민의 인권 보호와 다문화가족의 주체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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