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월 중 각 사업별 참여자 모집·선발

서울시가 공공일자리 사업인 ‘뉴딜일자리’ 약 1,700개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중 1,200여 개는 청년층에 집중 지원해 청년실업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SH공사, 세종문화회관,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디자인재단 등 투자출연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아울러 11개월 이내 획일적으로 한정되었던 참여기간도 경력형성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최대 23개월까지 일할 수 있게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예술단 연수단원’,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평생교육코디네이터’, ‘주거복지상담사’, ‘박물관큐레이터 및 에듀케이터 양성사업’ 등 16개 신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경력형성에 중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뉴딜일자리 사업 중 ▲독서학습지도 교육멘토 ▲시민일자리설계사 ▲서울에너지복지사 ▲청각장애인 CCTV 모니터링요원 ▲전통시장매니저 등 11개 사업은 40세 이상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민편의, 교통안전, 복지 등 10개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집·선발은 2~4월 중에 각 사업별로 진행되며, 18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면 신청가능하다.

각 사업별 자격 요건,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 전화 02-1588-9142) 및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유연식 일자리기획단장은 “올해 뉴딜일자리는 청년중심 경력형성형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돼 젊은 구직자들이 일경험을 하는 동시에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18일~19일 이틀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뉴딜일자리를 비롯한 서울시과 투자출연기관의 청년대상 일자리와 서울시 기술교육원 등 다양한 훈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2016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해당 사업별 담당자가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에는 뉴딜일자리 사업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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