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평구 사회복지과 제공.
▲ ⓒ 은평구 사회복지과 제공.

서울 은평구는 사회복지법인 우리복지재단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은평구청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평구가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해 부지를 제공하고 그 외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며, 우리복지재단은 약 6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축한 후 은평구에 기부채납하여 은평구 지역의 장애인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것이다.

구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녹번동에 개관되며, 은평구 전체장애인의 52%가 살고 있는 동부지역거주 장애인 1만1,147인의 접근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복지관이 개관되면 장애인직업재활, 장애인프로그램실, 강당, 회의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에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새롭게 건립됨으로써 증가하는 장애인 복지수요 충족과 다양한 재활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복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이 타 영역에도 계속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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