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 지원

국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미국의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bookshare.org)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이달 24일까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 100인을 모집해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영어권 이용 자료는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주제 분야별 총 38만 7,200건에 달한다.

북셰어 온라인도서관은 일반적인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베네테크(Benetech)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형태의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70 여국과 협약을 맺고 38만 7,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국외 거주 시각장애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0인의 시각장애인에게 북셰어 온라인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지원해온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영어권 자료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 및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전용전화(1644-60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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