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청순 보급

경기도가 올해 사랑의 그린 PC 1,470대를 정보소외계층에 보급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랑의 그린PC는 도내 정보소외계층에게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컴퓨터를 수리해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보급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면서 지난해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지 않은 개인과 단체다.

개인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고, 단체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의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저녁 6시까지다. 신청순으로 보급대상자를 선정하며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lovepc.nia.or.kr) 또는 팩스(031-8008-8993~5), 우편(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경기도청 정보기획담당관실 사랑의 그린PC 담당자 앞)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보급대상자 선정결과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2016년 사랑의 그린PC는 코어2듀오 이상 CPU, 메모리 4GB, HDD 320GB 이상, 17인치 이상 LCD 모니터 사양과 소프트웨어로 윈도우7, 한컴오피스 2014 등을 갖추고 있다.

보급 받은 PC는 보급일로부터 1년 동안 무상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1년이 지난 뒤에는 사랑의 그린PC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사랑의 그린PC 1만9,892대를 무료로 보급했다.

서보람 정보화기획관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사랑의 그린PC 기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고품질 중고PC를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지원과 정보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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