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간 47억 원 모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0일간“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진행하여 47억 원을 모금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큰마을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당초 목표 46억8,000만 원을 웃도는 100.4도를 기록하며, 47억 원을 모금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년도보다 모금액이 상승한 원인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보다 더 어려운 소외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기부의 온정이 숨 쉬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70일 캠페인 기간 동안 대전지역에 위치한 많은 기업들이 기부에 참여했고 유치원생들부터 홀로사시는 노인들까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온 사례도 있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고 도와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은 2016년 한 해 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절차를 거쳐 저소득가정 의료비, 생계비, 난치병어린이지원사업,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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