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

모니터링단은 직접 서울시를 다니며 불편사항을 찾아내 신고하고 감시하며 12일~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은 2012년 서울시가 보도블록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의 일환으로 매년 새로운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서울시는 이번 모니터링단에는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도 참여해 불편사항들을 점검한 뒤 신고하면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보행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방법은 모니터링 요원이 보도파손·침하 등 불편사항을 발견했을 때 120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되고, 해당 부서에는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모니터링 요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같은 방법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보도 위 곳곳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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