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해 7월 착수, 2018년 완료 예정인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중구 e-편한세상아파트와 북구 엠코타운아파트 2곳이다.

올해 사업비는 6,000만 원(2015년 6,000만 원)으로 마을당 3,000만 원이 지원된다.

마을별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중구 e-편한세상아파트는 아동체험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가족영화제, 문화특강, 달빛별빛영화제, 부모교육, 청소년체험프로그램, 주민화합프로그램 등 7개 사업이다

북구 엠코타운아파트는 공동육아프로그램, 초등돌봄교실, 역사체험학습, 문화체험학습, 한여름 밤의 클래식콘서트, 자연체험학습, 역사체험학습 등 7개 사업이다.

울산시는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을 구·군과 여성가족개발원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 수행은 마을공동체에서 추진해 가족친화정책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주기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이 가족정책의 실험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의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호응이 좋으면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족친화마을’은 다양한 가족유형과 구성원의 돌봄 등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노인부양이나 아동양육 등 가족 돌봄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분담할 수 있는 마을 환경을 가꾸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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