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노인택배 활성화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가속화시킬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11일 CJ대한통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 추진을 통한 노인택배 활성화 등 노인사회활동 사업 지원 엽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2월초 인천실버종합물류(이하 종합물류)의 법인 설립과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종합물류는 노인택배 전담 조직이 돼 점차 기존 노인택배사업의 통합 관리와 서비스 개선은 물론, 거점 중심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노인택배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노인택배는 아파트·지역 거점으로 택배차량이 화물을 운송하면 노인 인력을 활용해 거점에서 분류해 인근 주택가나 아파트단지로 배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배송장비로는 친환경 전동카트, 전동자전거 등을 이용한다.

또한 종합물류는 노인택배 뿐만 아니라 이야기투어사업, 일상생활지원센터, 노인카페, 전통시장물류사업 등 노인일자리를 적극 활용한다.

이에 종합물류는 거점 확보를 위해 인천시 아파트연합회 임원과 만나 1차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또한 앞으로 시를 비롯해 수행기관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약 체결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아파트, 경로당 등을 물류사업의 거점으로 제공해 노인택배 활성화는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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