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이뤄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2월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방학 특집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봄방학 특집 프로그램은 ▲세계구족회화협회 회원 임인석 특별초대전 ‘발로 그리는 희망’ ▲ 모두가 행복한 극장 유니버셜씨어터의 연극 ‘가방 들어주는 아이’ 영상 상영 ▲창작동화 강아지 똥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만화 영상과 동화 구연·합창·마술을 함께 즐기는 ‘동화 애니매이션 콘서트’ ▲가수 이기현이 포함된 하수상 밴드와 전 더크로스 보컬 김혁건이 함께 꾸미는 ‘음악이 흐르는 강연쇼’ 등이 준비됐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서 서로 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해서 수준 높은 예술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사람들의 문화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행사 3일 전까지 전화(02-6737-0900)로 참석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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