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홍보와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 나선다.

구는 지역 내 10개교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등교시간인 오전 7시~9시까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그 밖에 평상시에도 학교 주변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녹색어머니회·학교관계자·구청·경찰 등 민·관·경 합동으로 학교 주변 통학로에 물청소 등 환경정비와 통학로 주차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선전전을 펼친다.

더불어. 학교와 협조해 학부모 참여를 통한 학생 안전지도도 강화한다.

강남구 주차관리과 양미영 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내 캠페인과 특별단속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운전자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단속 강화에 앞서 주민이 자율적으로 주차질서와 교통안전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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