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까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

서울시가 착용형 웨어러블(Wearable)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계해 길안내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엔젤아이즈 앱’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해 엔젤아이즈 앱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시스템 안정화 후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인 중 스마트폰을 사용가능한 자로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앱을 함께 사용할 시각장애인 423인, 스마트폰 앱만 사용할 465인 등 총 888인의 시각장애인을 모집한다.

엔젤아이즈 앱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도움요청 시 도우미(지인 등)에게 전달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실시간 영상전송과 양방향 음성통화, 음식물의 유통기한 확인, 우편물 내용 확인, 의약품 복약안내,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이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와 장애인홈페이지(disability.seoul.go.kr) 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앱을 사용하는 장애인 423인에게는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가 무상(50만 원상당)으로 제공된다.

단 서울시 거주확인(주민등록등본)·장애인증명서 등과 같은 관련 서류는 웨어러블카메라 배부·교육 실시 때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서울시 홍순길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엔젤아이즈 앱처럼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IT기술의 발달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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