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원장은 지난 3일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기금과공공보건의료서비스 발전기금으로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김 병원장이 기탁한 기부금은 미래의료가 실현되는 의료혁신의 새로운 중심으로 세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건립과 대전·충남지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고 수준의 안전한 진료와 진료환경은 물론 눈부시게 발전하는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포함하는 인접 학문과의 융합을 진료와 의학연구에 담아내는 미래의료 실현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 혁신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소명에 힘을 더하고 싶다.”며 “이 기부금이 충남대병원이 펼치는 사랑의 인술 구현에 작은 보탬이 되고 나아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충남대학교병원 이철호 발전후원회장에게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철호 발전후원회장은 “지역과 대한민국 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소중한 기금에 감사드리고, 사회적 공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시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느낀다.”며, “후원금은 국민과 우리 사회의 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의 중점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병원장은 30년간 재활의학과 교수로 장애어린이의 재활,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장애어린이지원을 위한 국제봉사단체인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한밭클럽 회장과 본부 차기 부총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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