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팔도강산 소리찾기’ 지원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지난 8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무료청력검사를 진행했다.

이 날 청력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구입에 어려움을 가진 독거 노인들 약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결과를 기초로 대상자들의 난청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청력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독거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청기를 구매할 수 없는데, 이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노인에게 희망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독거 노인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경상남도 8개 지역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후원을 통해 매년 직업·환경적으로 난청유발이 심한 지역과 산간오지 마을을 방문해, 병원을 찾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보청기 지원 외에도 인공 와우 수술비와 1년간의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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