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서울시 아이돌봄 활동가이드’ 책자를 발간해 배포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취업 한부모 등 자녀를 직접 돌보기 힘든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육아·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으로는 ▲시간제 일반형(임시보육·놀이 활동·식사와 간식 챙겨주기·등하원 등) ▲시간제 종합형(일반형 서비스 외 돌봄 아동과 관련된 가사 서비스 제공) ▲영아 종일제(영아 돌봄 활동 전반) ▲보육 교사형 돌봄(보육교사 자격증 소지한 아이돌보미가 서비스 제공)이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서비스제공기관에 소속된 아이돌보미는 2,364인.

서울시는 이번 활동가이드 발간을 통해 서비스 범위와 준수사항 등을 명확히 해 올바른 돌봄 활동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내용은 약 20쪽 분량으로 담겼으며 모두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됐다.

책은 25개 자치구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과 2,300여 명의 아이돌보미에게 배포 됐으며, 서울시(woman.seoul.go.kr)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family.seoul.go.kr)를 통해 시민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돌보미가 알아야할 돌봄 활동에 대한 내용을 안내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자를 만들었다.”며 “올바른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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