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가 11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 인식개선 교육을 가졌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창립멤버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었고, 지난 2일 전국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동과 청소년 관련 시설 및 단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및 인식개선교육과 함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인식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각 실과소, 읍면동 부서장 및 아동관련 업무 추진 담당자 등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교육팀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충주시관계자는 “아동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아동 친화적인 관점에서 모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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