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우울증 원예치료 등 취약계층 복지향상 도모

대전시 서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추진할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맞춤 봉사프로그램의 운영계획에 대한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은 서구 관내 배재대, 목원대, 대전과학기술대, 건양대 등 4개 대학교  25개학과 2,656명(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구성된 재능나눔봉사단으로, 지난해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봉사활동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추진사업은 ▲어르신대상 우울증 원예치료 ▲저소득층 어르신대상 치석제거 ▲어르신대상 골밀도 검사 ▲마사지 및 물리치료 봉사 ▲어르신 낙상위험여부 검사 및 예방교육 ▲저소득층 난방지원 뽁뽁이설치 봉사 ▲공원 수목이름표 달기 봉사 ▲저소득층 해충소독지원반 ▲청소년문화의집 합창단 운영 등 9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화초분갈이 무료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요리체험교실 ▲어르신대상 시력보호 검안사업 ▲한끼굶고 모은돈 취약층 연탄지원 ▲요양어르신대상 식사받이 지원 ▲찾아가는 창의적 미술교육 등 16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개인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준 학생들과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재능기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자문위원회는 서구 소재 대학의 교수와 교육 전문가 등 31명으로 구성되어, 봉사단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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