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심사통해 20여개 팀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장·노년층에게 IT를 통한 사회참여와 재능 기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6년도 어르신 IT 봉사단 운영 기관’을 오는 16일~31일까지 모집한다.

IT봉사단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장·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제공, 복지 증진을 도모하므로써 개인과 사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노인복지전략인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eing)의 대표적 사례에 해당된다.

봉사단은 일정 수준의 정보활용능력을 갖춘 55세 이상 노인 3~5인이 팀을 구성해 노인교실, 경로당,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IT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컴퓨터, 모바일, 인터넷 활용 등 기초단계의 정보화교육 외에도 영상 뉴스,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 독거노인 영정사진 촬영, 정보기기 수리·정비, 소상공인 홈페이지 관리·운영 등 다양한 IT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IT 봉사단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최종 20여개팀(100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www.itstudy.or.kr)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사업담당자(064-909-3015)를 통해 확인·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된 봉사단 운영기관에게는 소정의 지원금과 정보화교육 교재를 지원하게 되며, ‘어르신 IT봉사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8개월간) 활동을 하게 된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송정수 국장은 “고령화 사회의 진입을 맞아, 모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활동적 사회참여는 핵심적 사회과제가 됐다.”며, “미래부는  IT 봉사단 등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우리사회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T 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년간 총 1,400여명의 노인들이 봉사단원으로 선정돼 2만여명의 동료 노인들에게 교육과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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