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1개 센터 선정에 이어 추가로 10개소를 오는 25일 까지 공모

서울시는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을 도와주는 센터를 지난달 41개소를 선정한데 이어 장애인 거주시설 44개소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10개소를 오는 25일까지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1년 이상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사회복지법인·비영리민간단체이며,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다음달~2018년 12월까지 1개소 당 5,5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거주시설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제1권역 동북권(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제2권역 서북권·도심권(은평, 서대문, 마포, 종로, 중, 용산), ▲제3권역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제4권역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제1권역 및 제3권역은 각 3개소, 제2권역 및 제4권역은 각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중증 장애인 상담지원 △자립을 위한 교육 △장애인 권익옹호 △생활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지속적인 자립생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이종만 과장은 “중증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사업이 당사자들의 생활과 활동영역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접수방법으로 우편 접수는 받지 않고, 출력물과 파일을 직접 제출해야 하며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에서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필요서류를 내려 받아 소재지 자치구 장애인 관련 부서(사회복지과 등)에 방문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02-2133-7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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