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모집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을 지원 받아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여성 안마사를 대상으로 ‘여성시각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산모전문안마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관은 임신한 여성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으로 불면에 시달리는 한편 산후 몸매에 대한 불안감과 육아와 수유 등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전문안마사를 통해 숙면을 유도하고 신체적·정신적 피로회복은 물론 몸매관리로 신체적인 변화를 정상적으로 되돌려 임신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방침이다. 또한 산전 산후 안마는 림프계와 혈관 혈액순환에 절대적 도움이 되는 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산모전문안마사 양성교육은 여성 시각장애인의 취업기회 확대에 따른 신규 직종 개발로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1-413-7051~4)으로 하면 된다.

복지관은 산모전문안마사 양성교육을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8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할 교육 대상은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한 미취업 여성 시각장애인이며, 산모의 신체 특성에 따른 전문마사지교육과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