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올해 15곳에 조성한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에 관한 문제를 깨닫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 공간개선과 주민 연락망을 활성화해 지역의 안전을 높이는 사업이다.

행복마을 조성을 위해 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최소 800만 원~2,000만 원 이내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1인·노인 가구가 많은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 3개 여성폭력예방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선정이 되는 마을엔 ‘안전마을 모니터링단’을 현장에 파견한다. 모니터링단은 시민과 여성폭력 전문가로 구성돼 마을을 조성하는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참여를 유도하고 공간 개선에 대한 조언을 하며 취지에 맞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마을 조성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단체 비영리 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4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는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사업제안서·단체 등록증이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 (woman.seoul.go.kr) 에서 제안서 양식과 담당자 전자우편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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