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지난달부터 진행한 ‘2016년 공익·인권단체의 공익활동 프로그램과 연구사업비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 단체를 발표했다.

선정된 지원 단체의 연구 내용은 ▲한국장애인연맹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맞춤형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연구’ ▲한국가사노동자협회의 ‘비공식부문 가사노동자 노동권 교육과 대시민 선전’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의 ‘안양시 어린이·청소년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교육 모델 개발,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연합 프로젝트 생명사랑교실’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개의 단체에는 단체 당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이후 단체가 해당 사업을 운영하면서 공익법률지원이 필요한 경우 논의를 거쳐 동천 공익변호사 등이 참여해 지원 할 계획이다.

동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적절한 소방안전대책 마련 △가사노동자들에 대한 적절한 권익보호 기틀 마련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천은 지난 2009년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법재단으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매년 상·하반기 공모 방식으로 공익인권단체의 공익활동 프로그램과 연구사업비를 지원한다. 하반기 공모는 오는 5월 중에 공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