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성명서 통해 20대 총선 장애인공약 비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0대 총선 장애인공약에서 장애인문화예술 공약을 추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20대 총선 장애인 공약에서 문화예술분야가 배제돼 있다고 지적하며 장애인 문화·예술권 보장을 위해 이를 추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정부 문화예술 예산의 2%를 장애인문화예술 예산으로 편성 ▲문화체육관광부에 장애인문화예술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부서 설치 ▲장애예술인 창작금지원 등을 담은 ‘장애예술인지원에 관한 법률’제정 ▲모든 예술 활동에 장애예술인의 참여를 의무화하는 ‘장애인예술 공공쿼터제’실시 ▲기업에서 장애예술인을 후원하면 장애인고용으로 인정해주는 ‘장애예술인 후원 고용제도’마련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문화예술 공약을 추가 등에 내용을 담았다.

연합회는 “이번 20대 총선의 장애인 공약은 매우 성의 없는 ‘재탕 공약’이다.”며 “장애인문화예술 공약을 추가해 400만 장애인의 문화권을 보장하고 10만 장애예술인의 예술권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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