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까지… 총 34개 직종

2016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참가 신청이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오는 6월 29일~7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2개 등 총34개 직종에서 펼쳐진다. 특히 기존 시범직종이었던 보조기기제작, 치과기공이 폐지된 대신 바리스타와 Word processor가 시범직종으로 신설됐다.

참가자격은 대회 개최일 현재 만15세 이상(2001년 6월 29일 이전출생자)으로‘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기준에 해당하는 사람,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이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단, 워드프로세서 직종에는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뇌병변장애인, 점역
교정·영어번역 직종에는 장애 1~3급 판정을 받은 시각장애인, 그림·e-스포츠 직종에는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른 중증장애인만 참가가 가능하다. 시범직종으로 신설된 바리스타와 Word processor는 장애유형과 등급에 상관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이, 시범 직종과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입상일로부터 2년간)된다. 더불어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20일~9월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시·도 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참가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esad.or.kr)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참조하거나 해당 시·도 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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