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과 장애인 체육 기금지원사업 1위 2개, 3위 1개 달성

대전광역시가 ‘2015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금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5년 기금 지원사업 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현장평가, 만족도 조사, 평가실무소위원회, 평가위위원회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시·도 체육분야 평가는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정부의 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에 대해 평가가 실시되었다.

평가 결과 대전시는 시도 체육분야 3개 사업 모두 상위권에 들어 17개 시·도 중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시는 평가에서 ▲어르신 지도자배치사업(83.2점)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사업(84.8점)등 2개 사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반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역시 3위(84점)로 3개 사업 모두 시․도 평균점수 77~79점 보다 높은 점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사업에서 대전시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광역시 중 최고로 많은 체육전문인력 121인을 확보해 시민의 생활체육현장에 배치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의 만족을 높이는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시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지도자의 건의·애로를 청취하고 지도자 증원(2인)과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현장중심 행정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생활체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1위 평가를 받은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사업은 타 시·도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난 2009년부터 7년째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만족도 조사를 통한 대회 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 대회 개최 시 반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준비하는 등 매년 철저하고 섬세한 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대전 권선택 시장은 “시민을 위한 현장중심의 체육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17개 시·도 중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참여를 높여 생활체육 확산에 더욱 앞장 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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