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전지역 산후조리원 결핵환자 접촉 영·유아 300여명 검진에 공헌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 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수상을 받은 조은영 교수는 지난해 7월 대전지역 산후조리원 근무자가 결핵환자로 진단됐을 당시, 질병관리본부 및 대전시청, 대전서구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환자가 접촉한 3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규모 접촉자 검진을 시행하는데 공헌했다.

특히, 조 교수는 신생아들의 결핵 발병시 전신 결핵 또는 결핵성 수막염 등 치명적인 결핵으로 진행 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식하고 신속히 검진을 실시해, 보호자들에게는 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전문적인 의학적 소견을 전달하는 등 혼신을 다했다.

또한, 잠복결핵으로 진단된 접촉자와 주변사람들의 감염 방지를 위해서도 힘써왔던 점이 인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수상을 한 조은영 교수는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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